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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청남도

충남 서천 여행지 국립생태원 아이와 가볼만한곳

by 때지토끼 2023. 11. 8.


충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립생태원.
천안에서 자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아서 아이들과 주말에 다녀오게 되었다.


국립이란 타이틀답게 규모도 크고 짜여진 체험 프로그램들도 알차다 보니 아이들과 자주 오는 놀이터가 되었다.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도 방문객들이 많았다.
어린이 가족들 뿐만 아니라 관광버스로 단체 여행 오는 어르신들도 많았다.


♤이용요금
*대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소인 2,000원
*서천군민(본인), 다자녀가정(카드소지자)은 50% 할인
*그린카드소지자(본인) 30% 할인
*무료입장은 만 4세 이하,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초생활수급자, 단체인솔자(20인당 1인)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우산 쓰고 마냥 신이 난 아이들 덕분에 걱정이 다 날아가 버렸다.


전체 관람경로를 봐도 규모가 꽤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도보로 걸으면 제법 시간이 걸리는 코스들이다.



도보로 걷거나 전기차를 타는 방법이 있다. 전기차는 탑승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타면 된다. 배차간격은 15분 정도이고 정문 매표소와 서문 매표소를 왕복하는 코스다.
입구에서 카탈로그를 챙겨 숙지하면 관람하기 훨씬 유용하다.


비 오는 날도 운행한다.
에코리움까지 갈 때는 걸어가면서 동물 친구들도 보고 놀이터도 들려 보고 나중에 돌아올 때는 전기차를 이용하면 편하게 돌아갈 수 있다.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사슴과 고라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가까이에서 먹이 먹는 모습도 보았다.


울타리 너머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아이들에겐 동물원처럼 느껴졌나 보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토존에서 귀여운 아이들 사진을 찰칵 찍어주었다.


개구리 접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어서 아이들이 참여해 보았다.


실제 개구리처럼 점프도 하는 종이 접기였다.


에코리움에 가기 전 아기자기한 놀이터에서 놀고 싶었으나 비가 온 상태라 놀 수는 없었다.


널찍한 휴게실에서는 도시락을 싸와서 먹을 수도 있었다.


개구리 접기 체험한 후라 실제 개구리를 본 아이들은 마냥 신기해했다.


에코리움은 전체가 실내로 되어 있어 관람하기 너무 편하고 날씨에 구애받지 않아서 더 좋았다.


내부로 들어오면 엄청 넓은 광장에 한 번 놀라고 볼거리가 넘치는 점에 또 한 번 놀란다.



제일 처음 보게 된 열대관은 엄청 따뜻했다. 습하기도 해서 겉옷을 입었다면 미리 벗고 들어가는 것도 좋겠다.


가장 먼저 눈에 띈 엄청 큰 물고기. 아이들은 우와를 연발하며 물고기 삼매경에 빠졌다.



알록달록 예쁜 산호초와 열대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열대숲 같은 동굴을 지나가는 것도 실제로 와 있는 듯한 생생감으로 느껴졌다.


실제 열대우림처럼 꾸며진 연못은 아이들이 악어가 나올 거 같다며 무서워할 정도로 진짜 숲 같았다.


에코리움  안에는 다양한 관들이 있다. 코스별로 돌면서 체험하며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유익한 곳이 많았다.


수달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운이 좋으면 헤엄치는 수달을 코 앞에서 볼 수도 있다.


원숭이도 코 앞에서 관찰해 보니 팔이 엄청 길다며 매달리기 대장이라고 말해주는 아이들이었다.


추운 극지관.


극지관 안에는 펭귄들을 만나볼 수 있게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이 직접 타고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도 있었다. 신난 아이들은 이곳에서 꽤 시간을 보내고 놀았다.


사막관은 다소 덥기에 겉옷을 벗고 들어가 주는 센스가 필요했다.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사막여우는 꿀잠 자는 중이었다.


가장 오래 장수하는 거북이도 보았다. 역시 느릿느릿했다.


지중해관에서는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허브향을 맡으며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파리지옥에 잡힌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나 사진 찍기 바빴다.


에코리움 밖에도 자연경관처럼 꾸며놓은 곳들이 많았다.


비가 와서 장화까지 신고 온 아이들은 국립생태원 곳곳을 누비며 다녔다.


돌아가는 길에는 전기차를 타보았다.
걸었다면 15분 이상 걸렸을 텐데 편하게 경치 구경하며 돌아갔다.


https://youtube.com/shorts/6_oqLwJGBvY?si=NEuyxs8pUb-EL9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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