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이제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기도 하고 사계절 중에 유일하게 빨갛게 물든 단풍의 계절이기도 하다. 계절마다 다른 볼거리가 있지만 나는 가을을 가장 좋아한다. 첫 번째로 무더운 더위에서 벗어나 시원한 날씨의 시작이기 때문고 두 번째가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을에는 항상 단풍숲길을 찾는다.
천안에서 단풍나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멋진 곳이 바로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이다.
이번에 시간이 돼서 단풍이 얼마나 들었는지 보려고 다녀왔는데 아직은 단풍을 볼 수 없었고 10월 말부터 제대로 된 단풍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독립기념관을
한번 이상은 방문했을 것이다.
나는 학창 시절 때 견학으로도 왔던 기억이 있다.
독립기념관은 볼거리, 놀거리, 각종체험, 그리고 역사교육까지 많은 것을 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다.
나는 천안시민이라서 더욱이 많이 찾고 있으며
우리 둥이도 애기 때부터 와서 지금까지도
자주 방문하고 있다.
아이들과 올 때의 필수코스가 바로 연목
잉어밥 주기 체험이다.
단풍나무숲길 입구사진이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가기 위해서는 큰길로 가지 말고 주차장에서부터 단풍나무숲길을 찾아가야 제대로 된 입구를 만날 수 있다.
독립기념관만 보며 걷다가 입구를 지나 칠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우리도 오랜만에 와서 모르고 걷다 입구를 지나쳐서 다시금 돌아갔었다.
단풍의 모습은 없었지만 잘 정리된 숲길을 걷다 보면 제대로 힐링이 된다.
10월 말에 오픈하는 단풍나무숲길 행사를 잘 치르기 위해 여기저기 마무리 보수공사와 야간개장을 위해 여기저기 조명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 모습을 보니 야간풍경도 사진에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둥이엄마와 방문하기로 했다.
이왕이면 둥이도 함께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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