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쌍용동 술집 옥상 포장마차

천안 쌍용동 술집 옥상 포장마차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한다. 천안 도심 속 제대로 된 포장마차 스타일의 포차를 많이 접할 수 없다.
내가 어릴 적에는 많은 포장마차를 보았는데 지금은 많이 감소하고 이제는 실내포차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예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포장마차를 찾게 되는데 이번에 소개할 술집이 바로 예스러운 포차분위기를 제대로 살리고 있는 포장마차이다.
2층건물에 옥상에 천막을 치고 포차분위기를 살린 옥상포장마차로써 요즘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돼서 많이 알려진 인기포차이기도 하다.

천안 쌍용동 열린 치과 안쪽 먹자골목 안쪽에 위치한
옥상포차이다. 간판이 큼직하게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는 않으나 골목 안쪽에 자리하고 있으니 지도 검색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홀사진도 한컷 담아보았다.
사진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옛 전통 포장마차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여름철에 비 오는 날 천안역 포장마차거리에서 포장에 비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소주 한잔을 기울였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비 올 때 한번 더와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메뉴판이다.
해산물, 찌개, 볶음, 마른안주등 다양한 안주가 있어서 선택폭이 넓다는 것도 좋다.
오래전에 왔을 때는 겨울이었는데 석화찜과 오징어찌개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문하려 했더니
석화찜은 11월 말쯤에 판매한다고 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오징어숙회 와 고추장찌개를 주문했다.

기본안주로 오이와 고추장
그리고 콘치즈가 차려진다.

잠시 후 고추장찌개와 오징어숙회 상차림이 차려고 즐거운 술자리는 이어진다.

감자와 돼지고기를 넣고 고추장으로 끓이는 고추장찌개이다.
맛있다기보다는 그냥저냥 술안주다.

오징어숙회는 하나를 두 접시로 나누어 담아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나누어주는 서비스가 좋았다.
기억에 남는다.
천안 쌍용동 열린 치과에서 술자리를 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서 이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