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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16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오평선 현재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난 과거에 머물러 있나? 아니면 먼 미래만을 바라보고 있는가? 인생을 살면서 후회해보지 않은 적이 없다. 수많은 기회와 선택의 연속에 지쳐 헤매고 있는 나에게 잠시 쉬어가는 숨을 불어넣어 준 책이다. 매일 일상을 기록하고, 남은 삶은 사랑하는 아내와 노을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라며 소개하는 작가 오평선 님의 책. 인생의 나이마다 숙제처럼 해치워야 할 일들이었다.10대엔 공부, 20대엔 취업과 결혼, 30대엔 육아, 40대엔 승진,. . . 허겁지겁 인생의 숙제를 해치우느라 삶의 여유가 느껴지지 않았다. 아무리 걱정하고 준비해도 인생은 내 맘처럼 흘러가지 않고 수많은 변수에 따라 흘러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아이가 자라면서 어떤 꽃을 피울지.. 2024. 5. 23.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님을 위한 행복한 인간관계 지침서 남의 말 한마디에 신경 쓰고 돌아서서 상처받고 있다면 김경일 교수님의 책을 추천합니다. 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강연하는 방송을 보고 알게 된 김경일 인지심리학 교수님. 유쾌하면서도 알기 쉽게 강연하는 모습에 인상이 깊은 분이셨어요. 인지심리학이라는 접하지 못했던 분야에서 타인과 나의 관계에 대해 너무나 쉽게 쓰인 책이에요. 두꺼운 책을 보고 과연 다 읽어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정말 술술 읽히는 마술을 맛보았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그 원인과 인과관계를 파악하면 보다 수월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이론을 접하게 되었네요. 책에서도 엿볼 수 있는 김경일 교수님의 유쾌함을 느껴 보시길 바라요. 2024. 3. 16.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돈을 어떻게 쓰는지 보면 그 사람의 성격, 취향, 생활방식들을 알 수 있다. 영수증을 모아놓고 보니 주로 무엇에 돈을 쓰는지가 한눈에 보였다. 그중에 쓸데없이 나간 돈들도 있고, 정작 필요한 건데 싼 걸 찾다가 낭패를 본 것들도 있었다. 돈이 있어도 잘 다루지 못한다면 열심히 벌어도 헛수고가 되어버릴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의 사업 실패 경험담을 통해 돈을 대하는 자세와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다. 잘 다니던 은행을 그만두고 친구와 동업으로 주먹밥 가게를 연 주인공은 크림주먹밥이라는 히트작을 만들어 팔면서 성공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사업이 승승장구하자 무리하게 확장했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매출이 떨어지면서 결국 도산하게 된다. 길거리에서 방황하던 그에게 조커라는 한 노인을 만나면서 .. 2023. 10. 14.
<나도 캘리애처럼 손글씨 잘 쓰고 싶어> -배정애 스마트폰 시대에 손글씨를 쓸 일이 거의 없다. 그래서 가끔 글씨를 써야 할 일이 생기면 민낯을 드러내는 듯 창피해지곤 한다. 내 손글씨의 문제점이나 습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바른 글씨로 쓰는 방법과 연습을 통해 예쁜 손글씨로 바꿀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내 글씨를 아는 것이 바른 글씨를 쓰는 첫 번째 단계다. 문제점이나 습관을 알아야 고쳐 나갈 수 있다. 손글씨를 잘 쓰기 위해 규칙을 정해 지키려고 노력한다. 바른 자세로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정성 들여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서 쓴다. 천천히 또박또박 정성을 담아서 쓴다. 글씨를 쓸 때는 미끄럽지 않은 종이가 펜의 흔들림을 잡아주어 바르게 쓰기에 좋다. 어떤 펜으로 쓰냐에 따라 느낌도 다르다. 글씨도 장비빨이다. 내 서체에 잘 맞고 내가 사용하기 좋은..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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