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갈비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저녁 외식을 하러 갔다.
숯불에 구워 먹어서 맛도 좋고
아이들은 놀이방이 있어 더 좋은 갈비 맛집을 찾았다.
천안 갈비만 청당점은 청수동 번화가에 있다.
2층이라 처음 찾아갈 때 살짝 헤맸다.
건물 바로 앞에 유료 주차장도 있고
건물 지하에도 주차장이 있다.
2층 전체를 쓰고 있어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입구가 보인다.
메인 메뉴인 양념갈비로 3인분을 주문했다.
식사류로 냉면과 육회비빔밥이 있다.
입가심 냉면이 먹고 싶었지만 고기파인 지라 고기를 더 먹기로 했다.
된장찌개도 종류가 다양하다.
기본인 된장찌개로 주문했다.
기본 된장찌개에는 야채와 두부만 들어있지만 공깃밥과 먹기에 부담 없었다. 된장밥처럼 밥을 말아먹었는데 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맛이었다.
갈비탕과 계란찜도 있다.
아이들에게 갈비탕이나 계란찜을 주문해 줘도 좋을 사이드 메뉴다.
기본 상차림으로 샐러드와 양념게장 그리고 육전이 나왔다. 육전도 숯불에 구워 따뜻하게 먹으니까 추가 주문도 할 법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육전은 추가 주문 시 3천 원으로 본 것 같다.
주문한 갈비 3인분이 나왔다.
버섯과 함께 나온 갈비는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달짝지근한 게 맛이 있었다.
숯불에 구워 수시로 뒤집어 줘야 하지만 그만큼 맛이 보답해 줬다. 냉면 대신 고기를 1인분 추가해서 먹었다.
출입문 쪽 셀프바에서 야채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쌈을 좋아하는데 쌈 종류도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놀이방.
방방이도 타고 미끄럼틀에 오락기까지 있어서 고기 굽는 동안 신나게 놀 수 있었다.
아이들이 맛나게 밥도 잘 먹고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방 딸린 갈빗집이라 어른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은 맛집이었다.
천안 청당동에 위치한 갈비만 총평으로는 밑반찬으로 육전과 양념게장을 불판에 구워 먹으니 나름 술안주로 좋았다. 그리고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놀이방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다. 돼지갈비 맛도 아주 준수해서 재방문의사는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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