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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소식

봄나물 제철음식 똑똑하게 먹으면 보약

by 때지토끼 2024. 2. 24.

긴 추위를 이겨낸 각종 봄나물은 다른 제철음식보다 미네랄과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고 한다.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에 나들이가 많아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영양소가 더욱 많이 필요해지는 봄철에 맞게 다양한 봄나물을 먹으면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섭취하게 되어 따로 보약을 먹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효과가 좋다. 지금 먹지 않으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봄철 제철음식인 봄나물의 종류와 효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보약이 따로 없는 봄나물!

 

곧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제철음식 먹고 몸 건강도 챙겨보자.

* 냉이
  '100세까지 장수하게 하는 나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냉이는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엽산, 철 등 각종 영양소가 빼곡하게 차있는 봄나물이다. 콜린 성분이 들어 있어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제거해 주기 때문에 지방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숙취와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 주고 몸속을 정화시켜 주는 해독 효과가 있다. 봄철 춘곤증에 효과가 있는 냉이는 나물로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먹고 부침개를 해 먹어도 맛이 좋다. 
 


* 두릅

산과 들에 지천으로 나는 나물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두릅은 두릅나무에 새로이 나오는 새순을 말한다.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당뇨병, 신장병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쌉쌀한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혈당을 낮춰 주는 효과가 있다. 두릅의 쓴 맛은 몸에 좋은 성분이지만 약한 독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데쳐서 헹구어 먹는 것이 좋다. 
두릅은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어도 좋다.

 


* 달래 

달래는 불면증에 효과가 좋고 비타민 C가 많아 피부 노화 예방에 좋다. 또한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빈혈이 있는 분들이 먹으면 좋다. 달래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있어 '작은 마늘'이라고도 불린다. 마늘과 같은 냄새와 맵고 알싸한 맛을 지니고 있어 입맛을 돋구워 주는 봄철 별미이다. 비타민 C는 열을 가하면 70~80%가 파괴되므로 열을 가하지 않고 초무침이나 달래간장으로 해서 먹으면 손실을 최소화하며 향긋한 달래 맛을 느낄 수 있다. 

 



*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주어 복통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지혈작용과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인병에 탁월하다. 몸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 카로틴 함량이 많이 들어 있다.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피를 맑게 해 호흡기 질환에도 효과가 좋다. 쑥의 특유한 향을 내는 시네올이라는 성분은 구충제 기능을 하기도 한다. 
생쑥은 금방 상하기 때문에 살짝 삶아서 냉동보관하거나 잘 건조하여 실온에서 보관한다. 

 


* 돌나물

돌나물은 비타민C와 인산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살균, 소염, 소독 작용을 해준다. 기관지염이나 인후염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고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 참나물
참나물은 산지의 그늘 또는 습한 땅에서 나는 나물로 어린 순을 따서 양념에 무쳐 먹거나 김치로 담가 먹으면 맛있다. 생으로 먹는 게 풍미가 훨씬 좋다.
 


* 씀바귀

씀바귀는 뿌리 줄기를 캐어 나물로 먹거나 부침을 만들어 먹는다. 쓴 맛이 강하므로 찬물에 오랜 시간 담가두었다가 요리하면 쓴 맛을 줄일 수 있다.

 


* 고사리 

고사리는 섬유질과 비타민 C, B2,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아이들과 노인, 임산부에게 좋은 나물이다. 고사리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하룻밤 물에 담가 놓았다가 익혀 먹는 게 좋다.

 


 
 

다양한 봄나물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가지 먹는 방법을 통해 봄철 피로감과 춘곤증도 예방하고 입맛을 돋구는 싱싱하고 향긋한 봄나물도 섭취하여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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